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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공유경제의 훈풍이 불며 중고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중고기계는 고가의 신제품을 대신해 저렴하면서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거래 특성상, 존재하지 않는 기계를 온라인사이트에 올린 허위매물로 호객하거나 고장 이력을 숨기는 등 상품과 AS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시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계제작 및 중고기계 매매컨설팅 전문기업인 ㈜대동머신(대표 신덕원, 이하 대동머신)은 수년간 축적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용 중고기계 유통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대동머신에서 취급하는 절단·절곡기계는 산업현장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제작·개조할 수 있어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50여개 산업기계 전시’, 품질 안정성 확보로 국내 인지도 높여
1992년 ‘대동중기’란 사명으로 출발한 대동머신은 중고기계를 유통하는 국내 대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에 현재 사명인 ‘(주)대동머신’으로 변경하고, 최근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성공하는 기업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듯, 대동머신은 산업기계를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전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애쓰고 있다.
대동머신은 기존 산업용 기기들이 몰려있는 시화공단에서 벗어나, 경기도 양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중고 산업기기를 수리해 신제품에 버금가는 제품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또 각종 절삭·절곡기, 프레스기 등 매장에 직접 전시된 다양한 산업기계들을 고객이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으며, 시운전도 가능하도록 했다.
신덕원 대동머신 대표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확실히 확보해 둬야 했다”며 “우리는 백화점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품들을 종류별로 전시하고 원하는 제품을 직접 비교·확인·시운전할 수 있도록 해 고객신뢰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 전시장에만 약 150개 가량의 제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품질경쟁력과 굳건한 신뢰도로 양주까지 직접 고객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대동머신만의 마케팅 비결이다. 실제 경기도 시흥에 몰려있는 시화 산업단지에도 적게는 6개부터 많게는 10개 정도의 기계만이 전시돼 있는 것과 비교해볼 때 대동머신은 자사만의 차별화 전략의 성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내 중고기계 매매업 청렴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
아울러, 대동머신은 철저한 정비 및 혹시 생길지 모를 사후 AS까지 총괄솔루션을 제공한다. 업체는 중고기계임에도 신품과 다름없는 철저한 ‘A/S관리시스템’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현재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이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간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제발생 즉시 조치가 가능한 지역별 A/S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분야에 진출하기까지 신 대표도 아픔을 겪었다. 그는 “초창기 1억 원도 되지 않는 자본금으로 사기도 많이 당했다”며 “하지만 실패를 교훈 삼아 ‘품질안정성’을 1순위에 두고, 철저하게 기계를 정비하자 ‘대동머신 제품은 좋은 기계’, ‘이상 없는 기계’라는 입소문이 나며 부산․울산에서도 고객들이 전시장에 찾아와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동머신은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사 주력 제품인 절단·절곡기, 프레스, NCT, CS프레스를 동남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 개척을 꾀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유압기계를 제조하기 위한 기술개발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신 대표는 “중고기계도 조금 더 체계적인 관리과 시스템이 이뤄지고, 책임 있는 AS가 보장된다면 기계산업 시장이 확장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고기계업계의 체계화 필요성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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